우리 콩 두부공장 견학
 우리의 나들이는 알알이 꽉 찬 짧은 여행 이였다.

공장 견학을 하는데, 역시나 위생 또 위생! 공장으로 들어서는 절차가 참 까다로웠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생복장으로 감싸고, 소독을 2차례에 걸쳐하고, 드디여 공장 내부를 견학 했습니다.
 공장의 깔끔하고 엄격한 내부관리, 내 입 속으로 들어오는 두부 한 모에 숙연해지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두부 어디까지 먹어봤나?
견학의 참 맛은 직접 물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죠.
견학 후 공장에서 준비해주신 콩국을 데워서 간수를 넣고, 우리 손으로 두부를 만들어 봤습니다.
우리는 그날 콩의 향내가 흡족히 베인 내 가족의 두부를 맛 보았습니다.
견학 후 우리 일행은 화성시 우리 꽃 식물원을 잠시 들렀습니다.
두부공장 견학 갔는데, 식물원까지, 이렇게 견학이 알차도 되는 거야?!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절로 함께 소풍을 만끽했습니다.
짧은 여행에도 이런 행복함이 있다는 것은 좋은 사람들과 만남이 편안해서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