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의 중요성과 영향, 의미중심의 문학작품을 이용한 인본주의적 영어교육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 좋은 강의 였습니다. 영어학습은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느냐 부터가 시작이네요.

만약 좀 더 어린 유아시기부터 다독을 한다면 파닉스도 어느 정도 하면서 읽기가 가능하도록 해야겠지요? 책읽기가 좋은 것은 알겠는데 어느 정도까지는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는 것이 되어야지 아이 스스로 하기는 너~무 어려운 게 현실이에요...인지적인 것, 정서적인 것 모두를 성장시키면서 다독을 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는데...습관이 될 수만 있다면....자발적인 참여로 말입니다^^

초딩 3학년인 큰애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명쾌한 답변을 들은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사실...애들을 데리고 내년 9월에 영어유학?을 갈려고 고민하다가 다시 꺼내 읽은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책자속에 조기유학의 문제점과 득과 실에 대해 읽어보고는 아 차! 싶었어요...작년에 강의 들었을땐 기억했는데. 다시 11월이 되니 내머리속의 지우개처럼 잊어버리고는 1년 영어유학을 갈 생각을 하다니...다시 등대지기 수업을 잘 들어야겠습니다...그럼...다음 강의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영어챽 엄마가 읽어 보면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권하게 됩니다.. 왜냐면  사고의 확장에 도움이 되거든요., 양식이 우리음식과 다르듯이  이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죠.  이런강의를 일찍 접한 유아맘들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내용대로 영어교육이 아닌 책읽기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영어도 그나라에서는 국어라면서요..

영어시험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영어교육 열풍은 없을것이라는 말이 참 씁쓸하더군요.
하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는일....그래서 현실적인 영어교육의 대안으로 '다독'을 제안해주신것 같아요.
학원에 매달리지 않아도 다독을 통해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하지만 그와 병행해서 교육제도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아이들이 어쩔수없이 영어를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의 개선에도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