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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8 13:13
[등대모임] [캠페인] 나쁜 광고 찾아 사진찍기
 글쓴이 : 박복남
조회 : 1,534  
지난 2월 말, SNS를 비롯한 인터넷 상에서 대형 입시학원인 ‘메가스터디’의 광고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버스 등에 내건 광고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여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친구가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는다는 문구를 실어,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경쟁의식을 부추기며 비교육적 행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에 수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어른답지 못하다,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진다, 친구들과 경쟁시킨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아이들에게 우정을 되돌려주고픈 어른들의 마음을 담아 패러디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현실이 어쩔 수 없으니, 너희가 희생해’가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너희를 지켜줄게’라는 마음을 담아 ‘메가스터디’ 광고로 상처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이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의 마음에도 희망을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시민들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패러디 포스터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셨고, 이에 화답하여 종이 포스터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건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기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경쟁만을 지나치게 부추기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포심을 주는 방식의 비윤리적이고 비교육적인 사교육 시장의 마케팅 행태는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메가스터디의 “우정 파괴” 광고 논란 역시 문제의식을 가진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주변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잠깐 멈춰서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사교육 조장하는 '나쁜 광고' 찾아 사진 찍기” 캠페인을 2011년 “부끄러운 현수막/급훈/광고 찾기” 캠페인, 2012년 “선행교육 광고 고발” 캠페인에 이어 시작합니다. 나쁜 입시경쟁과 학벌차별을 조장하여 사교육을 유도하는 광고나 현수막, 급훈 등을 보시면, 사진을 찍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 또는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려주십시오. 우리 시민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나설 때, 문제는 드러날 것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사교육 시장의 변화가 시민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나친 입시경쟁과 잘못된 학벌의식을 조장하는 나쁜 광고물들을 모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종합 분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인근 학원가 또는 주변에서 "나쁜 광고"를 찾아 사진을 찍어 보내는 일에 참여할 것을 원하시는 아래 배너를 통해 동참하는 마음을 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어른들보다 실제 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이런 나쁜 광고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 학생들이 있다면 이 캠페인에 대해 알려 주시고 학생들도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고, 우리의 캠페인 역시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뜻있는 행동과 참여로 무한 경쟁으로 아이들을 벼랑 끝에 내모는 잘못된 풍조는 바뀔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3. 3. 20.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캠페인 : “사교육 조장하는, '나쁜 광고' 찾아 사진 찍기”
기 간 : 2013년 3월 20일 ~ 4월 30일까지
참여자 : 사교육을 조장하는 나쁜 광고를 발견한, 휴대폰과 디카를 가진 시민과 학생들
참여 방법 : 학생들에게 잘못된 입시 경쟁의식과 잘못된 학벌을 조장하고 공포심을 유발하여 사교육을 조장하는 나쁜 광고/현수막/급훈 등을 찾아서 사진으로 찍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SNS(트위터, 페이스북)와 카페 등에 올림
관심 영역
   ① 학원 광고 현수막 중 문제있다 싶은 것들
   ② 각종 광고에서 그릇된 진로 정보를 부추기는 광고들
   ③ 입시 실적 현수막 또는 합격 명단 현수막(고시 합격 포함)
   ④ 선행교육 등 사교육 기관에 버금가는 학교 프로그램(방과후 교실 등)
   ⑤ 종교기관, 반상회 등 기타기관에서 내건 합격 현수막
   ⑥ 입시경쟁을 부추기는 학급 급훈
   ⑦ 학습 관련 서적 중 자극적인 책 제목
사진 공유 방법 5가지(알맞게 선택)
   ① “noworry.kr” 카페 게시판에 나의 소감과 함께 올린다.
   ② 트위터 ‘공개멘션’(@noworry21) 또는 ‘해시태그’(#광고고발)를 달아 의견과 함께 보낸다.
   ③ 페이스북 “사교육걱정없는세상”(facebook.com/noworry21) 계정으로 사진을 공유한다.
   ④ 카페에 올리기 어렵다면, noworry@noworry.kr로 사진 메일을 보낸다.
   ⑤ 컴퓨터를 쓰기 어렵다면, “010-6701-2022”로 사진 첨부 문자를 보낸다.
     *올릴 때는 지역, 해당 기관명 등을 적어 보내주세요.
유의사항
① 인터넷에 떠다니는 사진이 아닌, 실제 자신이 발견한 것을 찍어 올려야 합니다. 인터넷 상으로는 이미지 편집이 가능해서 실제가 아닐 수 있고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② 사진에 특정 학교나 학원 등의 이름을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학교와 학원, 출판사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변화를 위한 출발입니다.
종합 결과 발표
모아진 자료들을 분석하여 잘못을 알리고, 우리 시민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정리하여 추후 발표하겠습니다.
담당 : 이종혁 간사  02-797-4044 / 010-6701-2022 / noworry@noworry.kr
 
 
 
 
 

박복남 13-03-28 13:20
 
무심코 본 전단지 한 장에, 자신이 탄 학원차에 붙은 현수막에 아이들은 엄마들은 조용히 상처받고 있습니다. 광고도 또 하나의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버스는 1등만 타고 있습니다' 이 학원차가 거리를 활보하며 앞으로 지나갈 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몇 년 전 모기업  광고에서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도 마찬가지 입니다.
올림픽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따고도 금메달을 딴 것처럼 너무나 기뻐날 뛰는 외국선수들에 비해, 우리나라 선수들은 은메달을 분해합니다. 동메달을 따고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우리 수원생협 교육팀에 사진 올려주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저도 불을 켜고 아파트의 전단지 광고를 보려고 합니다. 웬만큼 자극적이지 않으면 눈길 주지 않는 세태도 그러하거니와, 아이들의 마음 부모들의 마음 아랑곳하지 않고, 멍들게 하는 나쁜 광고!!! 찾아보려고 합니다.
전해영 13-03-28 17:26
 
하아 ~  아이들에게 열패감만  ... 똑똑한 아이들은 협박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광고에 휘말리는 건 어른들이더라고요. 보면서 허위광고라고 법이라도 만들어야 될성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학원광고 짜증난다 했더니 당연한거 아냐?  왜?  학원이니까?  내가 스트레스 받아 억울하다. 네가 받아야될 스트레스  나는 안 받아      그럼 다행이다. 더불어 주눅들지 말아  뻥 수준이 아니라 사기다 사기
아빠 없냐 ?  방에 있지  말 좀 해주지    나는 엄마가 알고 있는줄 알았지  ....끄응 나갔다 올께
윤혜영 13-03-31 15:08
 
평소 잘 보지도 않는 전단지들을 뽑아 왔습니다. 나쁜 광고 찾아보려구요.
이런 작은 실천들이 하나하나 모여 큰 흐름을 바꿀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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