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국내산을 취급한다. 연근해산을 우선으로 하고 원양(국내 배가 먼 바다에 가서 잡아 오면)은 그 다음이고 어획량 부족으로 수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입산(연어, 쥐치등) 과 양식(바다송어, 강화도 새우등)으로 키운 수산물을 취급할 수 있다.
; 현재는 국내산 쥐치를 거의 구할 수가 없다고 보고 가격 또한 너무 인상되어 있다. 인터넷에서 대성산업에 국내산
쥐치가 있다고 하는데 궁금할 따름이시라고.
나. 항생물질을 사용하여 양식한 수산물은 취급하지 않는다.
항생제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다. 원산지의 생산과정이 명확하고 투명하여야 한다.
라. 보호어종은 취급하지 않는다.
국제적으로 보호어종은 아니지만 쿼터제에 적용이 되는 어종은 물품심의 선정위원회에 서 논의 후 취급 결정한다
. 예전에 메로를 공급한 적이 있는데 이 ‘보호어종 남획 금지’ 때문에 중단된 적이 있으셨다고.
Ⅱ. 취급기준
1) 어패류 및 1차 가공
어류 : 국적선이 연근해 어업으로 행한 수산물을 취급한다.
패류 : 국내산 연근해 어업으로 자연적 환경에서 자생한 패류만 취급한다.
북한산에 대해 국내산으로 기준하여 취급한다.
수산1차 가공 : 원재료는 어패류 기준에 준하여 국내에서 제조함을 원칙으로 한다.
건어물 및 패류에 있어 북한산을 취급할 수 있다.
건조과정에서 화학약품 사용을 금지한다.
; 건어물의 경우 이산화황을 조금 써주면 건조과정에서 벌레가 끼지 않는 다. 하지만 이 조항 때문에 화학약품
사용을 못하다 보니 황태채에 벌레가 있다는 민원을 받는다.
2) 양식기준
패류 : 종패만 인위적으로 살포하여 자연적으로 자생한 물품을 취급한다.
우렁이의 경우 친환경인증지역 내의 논에서 제초제 사용없이 양식하는 것을 취급 하고 정기적인 항생제 검사를 받도록 한다.
어류 : 산지에서 주기적으로 항생제 검사를 마치고 해당 팀 담당자가 서류 확인후 기준에 맞는 무항생제 물품만 공급한다.
생선회는 대장균 등의 식중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생산지로 공급전 필히 항생제 검사를 받은 서류를 점검 후에 기준에 맞으면 공급한다.
김 : 김은 무염산을 원칙으로 한다.
; 지주식(근해에서 키워야함. 대신 햇빛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튼튼하다)을 우선하되 부유식(심해에서 키울 수
있고 키우기도 간편하다)도 가능하다.
생협김은 인증은 없으나 무염산이다. 한 장 한 장 선별하다 보니 효율이 안 나와서 생산지에서 힘들어 하신다고
한다.
* 올해 민원중에 굴에 관한 민원- 생굴
식객의 어리굴젓편에 나왔던 주인공으로 서천에 사시는 생산자이신데 세척을 3번정도 하셔서 평소 아주 깔끔한 굴을 공급하셨다고 함. 그런데 올해 유난히 배탈 설사 의 민원이 발생. 그 중 한 분이 크게 항의 하셔서 판매중지하고 모든 검사 마친후에 이상이 없음을 서류로 알려드렸는데도 의심을 풀지 않으셨다고 수산물은 이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다
기타 :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생산방식이 변화될 경우 물품취급제정위에서 심의한다.
Ⅲ. 안전성 검사
1. 중금속 검사
- 일반 어류는 년 2회 불시 검사를 한다. (식품공전에 따른 어류 중금속 기준치)
2. 참치캔의 다이옥신 검사
- 년 1회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국내에 법적인 기준이 없을 시에는 국제 기준에서 식품안 전에 가장 가까운 수치를 따른다)
참치도 쿼터제 하자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일본의 입김이 너무 세서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참치가 생태 먹이 사슬의 가장 위에 있으니 중금속이 우려되기는 한다.
생협올리브 통참치에 들어가는 참치는 황다랑어로 최고급어종이며 소금, 올리브유, 야채즙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다. 너무 좋은 사양의 물품인 것 같다. 고추참치는 황다랑어를 쓰면 살이 단단해서 양념이 베지 않아 쓰지를 못하신다고. 참치통조림도 처음 출시 할 때 사연이 많으셨다고 한다. 참치는 한번에 100만개씩 생산을 하는 대량생산만 가능 한 품목인데 생협이 동원참치에 가서 5만개만 생산해 달라고 하자 거절하셨다고. 할 수 없이 오뚜기에 부탁을 했고 오뚜기에서 생산이 이루어졌다고. 그로부터 1년 후에는 한번 에 20만개씩 생산이 가능해 졌다고 함. 얼마 전에는 동원에서 연락이 와서 이제는 오뚜기 에게 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시네요. 파이팅입니다용^^
캔은 한번에 20만개씩 생산이 이루어 지는데 초기에는 5만개씩 생산을 했으니까 오뚜 에서 보관해 주셨다함. 캔에서 생겨나는 비스페놀 같은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는 년 1회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재고를 1년이상 두지않고 바로바로 소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설명해주심.
3. 항생제 검사
- 양식 어류는 공급전 필히 항생제 검사확인 서류를 제출하여 확인한다.
4. 방사능 검사
- 일본 원전 사고 이후 2012년 1월부터 매달 10품목씩 방사능 검사를 해서 1년 안에는 모든 물품의 방사능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Ⅳ. 보관 및 관리
- 식품위생법상 수산가공 취급기준을 따른다.
- 유통인증협회와 수산팀이 년 2회이상 정기점검을 한다
- 문제 발생시 의무점검을 한다.
Ⅴ. 표기사항
- 식품위생법상의 표시기준을 따른다.
여러 가지 질문과 답
Q : 냉동 어패류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서 물에 불린 다음에 냉동을 하기도 한다는데 사실 인가?
A : 홍합, 바지락, 새우등 냉동물품은 그 물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얼음막(수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15%정도로)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입히면 곤란하고 간혹 소금물로 입히면 안 입힌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주의 관찰 하고 있다.
Q : 방사능 검사자료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가 있나?
A : 장보기 공지사항에 띄우고 있다.
Q : 자연드림 매장의 수산코너 생물은 다 똑같은가요?
A : 수산담당팀이 정해준 업체에서만 공급을 받고 있으니 똑같다고 볼 수 있다.
Q : 참치캔은 얼마에 한 번씩 만들어 지고 있는가?
A : 4~5개월에 한 번 씩 만들어 지고 있다
Q : 토판염 공급해 주면 않되나?
A : 토판염은 영양성분이 많이 있기는 하나 반면 모래성분도 있다. 생산량이 작아서 기획으로만 공급중이다.
Q : 양식하시는 분들이 바다를 산다고 했는데 바다는 누가 파나?
A : 어업권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 군에서 판다
Q : 자연드림 수산코너가 일반 마트의 수산코너와 차별성이 있는가?
A : 물품위원회와 유통인증협회가 안정성을 담보로 하며, 직영점에는 간이 방사능기계가 있어 수시로 방사능 측정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수산코너에서는 거품을 없애기 위해서 수조에 마그네슘을 넣는데 자연드림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자연드림 전체 매출중 수산이 차지하는 매출은 10%정도로 년 340억정도라 합니다. 매장이 늘어도 수산은 그렇게 크게 늘지는 않는데 수산물품은 냉동이 많아 진열이 냉동실에 세로로 촘촘히 진열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신다 합니다. 공동구매 많이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해 주셨고 고로쇠 물도 공급할 예정이시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발로 뛰시는 수산팀을 보니 앞으로 수산 물품을 더 많이 애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2부 주희옥팀장과 함께하는 생활용품팀 간담회
1. 취급원칙
가. 조합원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필품 중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윤리적 생산과 과정을 통해 생산된 국내제조, 국내 원재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물품을 취급한다.
나. 환경친화적인 물품을 취급한다.
다. 공정무역 물품을 우선 취급한다. 취급 기준안에 없는 신규 물품을 취급하여야 할 경 우 취급기준안에 명시 되어 있는 유사품목의 기준을 따르도록 하며, 이후에 해당 물품 의 취급기준안을 정립하도록 한다.
1-2 취급기준
가. 국내산 원부재료 사용
나.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취급한다.
다. 환경과 인체에 안전성이 검증된 물품을 우선 취급한다.
라. 가전제품 취급시에는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환경인증을 받은 물품을 우선 취급한 다.
마. 윤리적 생산을 통해 제조된 공정무역 물품을 확대하여 제3세계의 경제 자립을 지원한다.(새로 추가된 내용)
1-3 세부기준
치약 : 사카린, 불소, 인공향, 색소는 금지
사카린은 자일리톨, 인공향과 색소는 천연향으로 대체 하지만 보존과 최소한의 물성 을 잡아줘야하기 때문에 습윤제(솔비톨)의 사용은 어쩔 수가 없다.
세제류 : 식물유래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 LAS(계면활성제), 규산염(석면), 형광증백제, 표백제(염소계),거품안정제의 사용은 금지한다.
의류,침구류 : 형광증백제 사용을 금하고 있는데 형광증백제는 그냥 스치기만 해도 묻어나 는 것이다. 취급원칙에서 이를 완화해서 가격면에서 메리트를 찾을 것인가 아니면 원칙을 고수해서 차별화된 물품으로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 해봐야 할 문제 인 것 같다.
화장지 : 재활용, 천연펼프를 사용. 형광증백제의 사용은 금지. 형광물질 검사는 분기별로 실시.
어린이 장난감 : kps자율안전확인(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에 대한 기준치)을 의무화한다.
화장품류 : 제품의 특성상 배제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안정성여부 확인 후 천연방부제를 허용한다. 생협화장품의 경우 유연제를 넣지 않아 발림성이 떨어진다. 이것은 첨가제을 넣지 않아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냥 여러 번 두드려 바름으로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천연성분을 사용하다보니 가끔 향이 달라졌다는 민 원이 발생한다. 이것 또한 천연에서 추출하는 천연성분을 쓰다 보니 그때 그때 향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섬유린스를 개발 중인데 천 향을 쓰다 보니 향이 남아 있지 않아 고민이시라고 ^^
목기류 : 국내산 나무를 사용하고 단, 수급이 어려울 경우 수입원목 제품도 허용한다. 옻도 국내산을 사용하나 국내산수급이 어려울 경우 수입산도 허용한다.곰팡이 방지제, 표백제사용을 금한다.
목기류는 사용을 잘 해야 하는 물품이다. 물에 오래 담궈 두거나 하면 뒤틀어지거나 휘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스테인레스류 : 무독성코팅제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인 친환경제품을 사용한다. 테프론 사용은 안하고 주물을 사용하는데 주물이 벗겨지면 아래에는 알미늄이 있다. 후라 팬은 사용기간이 있는 제품이다 너무 오래 쓸려고 하지 마시길 바란다.
도서류 : 출판사의 선정기준은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있는 출판사인가? 좋은 책을 많이 만들고 있는 출판사인가? 우리아이들 정서에 맞지 않는 외국 번역 책보다는 우리 아이들 정서에 맞는 우리 책을 많이 만들어 내는 출판사인가를 보고 있다.
생활용품 전반 : 천연염색 양말에 사용되는 꼭두서니는 식품첨가물에서 제외되는 것이지 생활용품에서 까지 배제할 수는 없다. 치약에 사용되는 솔비톨과 썬크림에 사용되는 에칠핵실매톡시신나메이트,티타늄디옥사이드의 경우도 비슷하다 할 수 있다.
2. 생활용품팀의 사업방향은 취급기준의 다변화로 조합원의 생활편익서비스, 사회적 대안물품마련, 가전제품 주방용품의 공동구매, 공정물품취급등 다양하고 폭넓게 확대되어질 전망이다.
여러 가지 질문과 답
Q : 나무 주걱이 사용하다가 반으로 갈라졌다. A/S가능하지?
A : 1년 안에는 A/S가 가능하다. 옻칠을 다시 해 줄 수 있는가하는 문의도 있는데 이런 것 들은 다 생산지의 원부재료 상승요인이 된다.
Q : 천연가습기 제올라이트네는 곰팡이균이 서식하지는 않는지?
A : 제올라이트는 등급이 여러 가지가 있다. 화분용에 사용되는 것은 등급이 아주 낮은 이고 가습제에 쓰이는 것은
고가의 등급이 아주 높은 제올라이트이다. 곰팡이균이 서식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바닥에 놓고 설명서대로 사용을 하면 숯 보다는 가습의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기계식 가습기와는 비교할 수는 없다. 천연가습제의 경우 6500개 정도가 팔렸는데 그 중 30명이 민원을 제기해 왔다.
Q : 세제류외 기타 용기를 만들 때 디자인의 기준이 있는가?
A : 물품의 특성에 따라, 시중제품의 용량에 따라 용기의 크기나 디자인을 생각한다.
생협물품은 방부제가 없으니 작은 용량으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용량대비 가격도 고려 해야 할 문제이다. 유통기한에 문제만 없다면 대용량이 가격면에서는 유리하다. 생협에 서 생활용품의 매출액이 높지 않기 때문에 용기까지 디자인 하기가 어렵고 시중에 있는 것 중에서 적당한 것을 골라 쓰는 경우가 많다.
Q : 스테인레스 전용세제 공급할 수 없는가?
A : 세제의 월 매출액은 1억~2억정도 선이다. 물품의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하기는 좀 힘이 든다. 그냥 소다 넣고 삶으면 될 것 같다.
Q : 문구류의 공동구매 계획은 없는가?
A : 문구류의 경우 kps기준에 맞는 물품을 찾기가 아주 어렵고 대형 마트의 경우 물량으로 경쟁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떨어진다.
Q : EM효소 공급계획 있는가?
A : 아직 계획은 없다.
생활용품팀은 취급하고 있는 물품이 많은 만큼 질문도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관계상 더 이상의 질문을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물품. 그리고 앞으로 더 다양해질 물품을 개발하고 선정하는 생활용품팀의 고민을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물품위원 이전에 생협의 물품을 이용하고 있는 조합원의 입장에서 함께 많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위원회 & 이사회 > 물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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