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 마을모임을 이지영 조합원댁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비조합원 하유선씨와 아이 2명과 함께 했습니다.
비조합원들도 모임에 참석하니 안건지와 사업보고 하면서 한결 더 분위기도 좋고
생협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말씀들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지영 조합원댁에 들어가니 벌써 시식할 요리준비를 다 해 놓으시고, 일찍 오는
조합원들은 함께 야채 씻고, 자르고, 덕분에 빨리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집을 제공해주신 이지영조합원께서 일본음식인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
내놓으쎴고, 새로나온 오리엔탈 드레싱 시식을 위해 샐러드와 또띠아를 만들어
아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음식인 오꼬노미야끼는 일본 부침개
같은 건데 해물과 닭고기, 야채 등을 넣고 아주 두꺼운 부침개를 부치듯
후라이팬에 올리고 뚜껑을 덮고 익혀야 한답니다. 앞뒤로 다 익은 후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 마요네즈랑 굴소스 또는 돈까스소스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정말 맛있었고 춤을 추는 가쓰오부시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띠아는 한번
구워 뒤집어 다져서 볶은 마늘을 골고루 바르고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뚜껑을 덮고 익히면 완성, 너무 간단하네요. 파슬리가루 있으면 뿌려도 예쁠 것
같아요. 오리엔탈 드레싱 샐러드도 모두들 맛있게 시식하셨습니다.
이렇게 음식을 먹으면서 안건지를 시작하니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립밤 만들기는 완제품을 내놓으니 모두들 많이
아쉬워하셨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레시피를 드렸는데 재료 구하는 게 더 힘들 것 같다고 하시네요.
모두 함께 한꺼번에 여러개 만들면 재료구매 시 더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다음 달 더하기 활동으로는 아이들 방학이 겹쳐서 간식으로 좋은 붕어빵만들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붕어빵틀 공동 구매하고 싶다는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집 제공에 맛난 음식에 따뜻한 차까지 내놓으신 이지영 조합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013년에도 엘지3차 마을모임이 많이 번창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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