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마을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아직 생협 가입한지도 얼마 안되고, 새싹회원 교육도 받기전이라
이런 모임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사실 며칠 전 호떡만들기 참가하라고 문자가 왔길래,
이벤트 모임 같은건가보다 하고 오늘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오늘 다녀오고나니 뭔가 든든한것이 기분이 좋네요^^
저는 이 동네 이사온지 1년이 지났지만 친구라고는 직장 동료들 뿐이었고~
그마저도 출산하면서 휴직하고는 아기와 둘이서 집에서만 지내서~ 참 외로웠습니다~ㅠㅠ
그런데 오늘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듣고~
여러 이사님들과 마을지기님도 만나고~
또 무엇보다 생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은 알게 된거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ㅎㅎ
감자탕도 너무 맛있었고~ 재탕한 라면사리에~ 삼탕한 떡국사리까지~
최윤경 마을지기님의 음식솜씨 참 좋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화룡점정~! 호떡!! 그리고 홍차까지!!! ㅎㅎㅎ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먹을게 많아서?ㅎㅎ)
뭔가 에너지를 얻고 온 기분이랄까^^
그리고 저와 함께간 민찬이 많이 안아주시고 예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먹을동안 계속 안아주시고~~~ ㅠㅠ 귀요미 쌍둥이 자매 소현이 소정이도 계속 봐주고,,ㅠㅠ
아이 키워보니 밥먹을때 아이 안아주는 사람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라구요,,ㅎㅎㅎ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최윤경마을지기님께서 주신 모자도 너무 감사합니다,^^
예쁜 이모들 누나들에게 둘러싸여 기분좋은 민찬이.ㅋㅋ
주말에 도전해볼 호떡!! 기술습득 완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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