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지 마을모임 : 6월 안건지, 모기퇴치 스프레이, 안동찜닭 시식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6단지 조합원들은 "예쁘고" "날씬하고" "요리 솜씨"도 좋은 임춘경님 댁에 모였답니다.
임춘경님께서 오늘 수고하셨으니 갖은 수식어를 총출동 시켰어요^^
저는 오전에 일이 있는 관계로 마을 모임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이미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잠깐 들른다는 마음으로 마을모임 장소로 향했습니다.
12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하니, 이미 시식의 시간이었어요.
항상 좋은 정보가 많이 오가는 안건지 내용을 들을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른 마을 모임도 그렇겠지만, 6단지 마을 모임은 정말 삶에서 녹아(?)나온 많은 노하우들이 쏟아져 나오거든요^^
오늘따라 모기 퇴치 스프레이도 이미 만들어져 있고, 막 시식하는 타이밍에 도착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마을지기님이 막 도착한 저에게도 스프레이를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유쾌한 임춘경님은 맛난 찜닭은 물론 손수 담그신 두릅장아찌, 머위장아찌, 가지볶음, 돌나물 물김치 등등등... 유명 한정식집을 떠올리게 하는 상차림을 선보이셨어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맛이었답니다!!
모두들 싱글벙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맛난 찜닭을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요리쿡 시간에 엄청 반응이 좋았다더니, 역시 맛있었어요.
식사후 즐거운 티타임을 가지려는데, 아이가 일찍 퇴근(?)하는 관계로 저는 나와야 했답니다.
오랫만에 참석한 마을 모임이었는데, 이렇게 아쉬움만 한 가득 안고 돌아왔답니다.
그래도 잠깐이나마 오랫만에 얼굴들 뵈어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사진찍고 확인할 여유도 없었나봅니다.
사진이 이리 흔들린줄도 모르고 좋다고 찍어댔네요...^^
그래도 워낙 다들 인물들이 좋으시니 그냥 올렸어요~ 언니들 이해해주삼^^;;;
비록 오늘 모임의 중요한 내용들은 알 수 없었지만, 만나면 늘 즐거운 6단지 조합원님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P.S. 파일 첨부한 사진이 글 위에 뜨는데 글 밑으로 내리는 방법을 잘 몰라 그냥 올렸어요.
폰으로 찍은 사진을 컴으로 보는 것이 첨이라 용량이 이리 큰 줄 몰랐네요...
용량이 초과되어서 윗부분은 잘라냈는데도 넘 크고,,,, 작게 줄이니 사람이 짤려서 그냥 올렸어요.
많은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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