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아 지기님 같은 분이 계셔 제가 큰 힘이 나고 뭔가 더 많은 일을 해야될것 같은 ..
둘째 재헌이 데리고 마을지기 회의며, 모임을 꾸려나가기가 힘든데 항상 웃는 얼굴로
열심히 임해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힘내세요~!!다 잘 될거예요~ *^^* 제목보고 깜짝 놀랐어요~^^ㅋㅋ

엄청 큰 응원의 박수를 손이 빨개지도록 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울 아이 그 맘 때였던 가요? 첨 가본 마을모임 장소가 엘리베이터만 타면 이동할 수 있는 우리 아파트 아래층이라 꼭 가야지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낮잠이 든 거에요. 아이 데리고 외출도 잘 안해본 새가슴 초보맘이라,  아이가 잠들면 무조건 모든 일정 포기였는데, 그 날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자는 아이 데리고 가면 될걸 싶지만, 그 때는 자는 아이 깨우면 아기가 금방이라도 병이날 것만 같아서, 두마리 토끼 잡고 싶은 마음에 다소 위험한(?)선택을 했지요. 낮잠시간 2시간 계산해서 마을모임 갔다가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가서 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했다가 오르락내리락을 얼마나 여러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제 마을모임의 첫 기억이에요. ㅋㅋ 미친짓!! 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근데 그 마을모임에서의 안건지를 나누던  첫 경험이, 첫 신선한 충격이(이런 건강한 아줌마 모임도 있었네!) 저를 지금의 생협사랑 활동가로  이끌었던 데 분명 한 몫을 했다고 믿습니다. 은정아 마을지기님의 용기에, 열린 마음에 반했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구요. 에너지 팍팍 받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