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두번째로 참석하는 마을모임..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던 9월 어느날에 처음으로 마을모임에 갔었는데 그때와 많이 다르지는 않은 분위기였어요..아직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꼬맹이들이 엄마들만큼이나 많이 참석한 모임..시끄러운 와중에 열심히 설명하는 지기님이 많이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생협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생협일에 참여하거나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한 저와는 달리 많은 조합원님들이 생협에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고 계시다는데 좀 놀라기도 하고 반성도 했어요..그리고 제가 낸 조합비가 생협이나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구요..망포동 매장이 곧 오픈 소식과 송년회 등등 많은 설명을 듣고..

ㄴ물품이야기 시간에는 차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매일 이용하는 물품만 이용하다 보니 생협에 그렇게 많은 차가 있는지 미처 몰랐어요..아이들 위주로 장을 보기 때문에 항상 소외되었던 우리 남편을 위해서 이제 차도 좀 사보려구요.. 이야기를 마친후 보쌈과 지기님 협찬의 김치를 다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립밤도 만들어서 하나씩 나눠 가졌는데 저한테 꼬 필요한 거라 더욱 좋았어요..인터넷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아직 결제하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주머니에 넣었답니다 ㅋ..

모임할땐 많은 얘기를 듣고 고개도 끄덕이고 했는데 막상 후기를 쓰려고 하니 생각이 잘 안 나네요 ㅠㅠ..

좋은 이웃분들도 만나고 생협과 물품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마을 모임 참 좋은 것 같아요..앞으로도 많이 참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