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처음 시작한 마을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는 오늘 처음 마을모임에 참석했어요.
어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될까.. 기대반,두려움 반,.
내성적인 성격이라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는
사실 오늘 아침까지도 갈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다들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고, 단지내에서 많이 본 낯익은 얼굴들까지 보여서
맘이 놓였어요.
12월의 공지사항과 및 토의안건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는데,
케이크 접시 하나를 재사용하면 일회용케이크 접시 100개를 아낄수 있다니..
앞으로는 케이크 접시를 꼬옥 돌려줘야겠어요. 그리고 흠집안나게 돌려줘야 다시 쓸수 있다네요.
물품이야기에서는 생협에서 나오는 다양한 차 종류에 대해서 물품의 특징까지 자세하게 볼수 있었어요.
이렇게 많은 차가 있었다니 새삼 놀라웠어요.
2부 시간에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했는데요. 예쁜 꽃과 나뭇잎모양으로 만들어 받을때 기분좋았어요.
다음 모임에는 섬유유연제를 만든다고 하니 오고싶은데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편한 마음으로 오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기 키우는데 필요한 육아노하우도 많이 들을 수 있답니다. ^^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이번 마을모임은 오래 유지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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