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반가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답니다.
언제나 안건지를 꼼꼼히 챙기시는 우리 마을지기님~
늘 그 꼼꼼함에 반하게 하시네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노래도 들어보고
공부해 오신 현미에 대한 설명도 잘 들었답니다.
음식 레시피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며 모두들 집에 가서 시도해 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셨는데... 어제 밥상은 달라지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지영언니의 재능기부로 지난 번 수세미 뜨기에 이어 2번째 시간이었습니다.
하하하
저희들의 솜씨를 1번째 시간에 보시고 뒷목 잡으시더니 극단의 처방을 해 오셨더군요.
하나씩 떠 주시기~~~ 감사한 마음으로 넙죽~~~ ^^;;;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열심히 마무리를 했습니다.
예쁜 수세미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벽에 걸어 놓았답니다. ㅎㅎㅎ
원희언니가 따끈하게 끓여오신 맛난 호박죽과
정분언니가 맛나다고 가져오신 방울토마토(어디꺼라 하셨는데... 이눔의 기억력... ㅠ.ㅠ),
지기님이 장봐 오신 구수한 닭곰탕 등등...
맛난 음식과 정겨운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추운 줄도 모르고 보낸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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