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일등이닷~!!!^^

원래는 우리딸내미 유치원에 식품안전 교육 한번 받게 해주려고 이야기했던건데...
일이 점점 커졌네~!!ㅋㅋ
저는 원래 딸내미한테 책도 잘 읽어주지 않는 케릭터인데요.
해보지 않은 인형극을 하려니 처음에는 어색함이 벌레 100마리 정도 였답니다.
게다가 목도 상태가 안좋아서...
그래도 손은영위원장님의 배려속에 그럭저럭 익숙해졌네요...
바쁘실텐데 금요일날 따로 시간내서 연습도 같이 해주시고 고마워용~
게다가 날짜도 깜박해서 펑크낼뻔하고...
그래도 연습때 보다 쫌 잘하지 않았나요?ㅋㅋㅋ

생각보다 아이들의 호응도 좋고 인형극을 하는 동안은 집중도도 높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형극에서 실험으로 넘어가는 부분도 아직은 다듬어 지지 않아서 역할이 어색한부분이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부분은 좀더 자연스럽게 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험과 아이들에게 해주어야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아예 대본으로 만들던지
순서와 메뉴얼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은영언니 혼자 아이들 상대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거든요...ㅋㅋ
아무래도 저는 초짜라 괜히 나섰다가 수습이 안될까봐 도와드릴 수가 없더군요.

머리를 맡대고 다른 스토리도 짜고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로서 1년에 2회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은 금새 잊어버리잖아요. 잊기전에 다른 참신한 내용으로 세뇌를 시켜야죠...
그리고 강의 후에 유치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교육시킬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서 배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선생님들이 더 모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가져갔던 배경 다시 만들어요~
제가 풀칠 열심히 할께염~^^
제 성격상 완전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는 못하겠지만 시키시면 노력해 볼께요~
우리 잘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