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방울토마토조금
점심:채소돌솥비빔밥 2/3그릇, 무생채조금,멸치볶음조금
저녁:현미밥 2/3그릇, 쇠고기미역국, 채소볶음, 김치, 오이맛고추, 고추장, 콩조림조금
간식:아메리카노커피 한잔, 떡조금

오늘 점심은 설탕다이어트 모임 후 외식을 했습니다. 반찬으로 숙주나물과 열무김치, 무생채, 멸치볶음이 나왔는데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무척 달아 얼마먹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김치에도 설탕을 넣은듯합니다. 설탕 다이어트 시작전에는 달달한 김치를 거리낌없이 먹곤 했는데 이젠 그 단맛이 너무나 강하게 느껴져서 젓가락이 잘 가질 않았습니다. 그 반면에 저녁때 소금과 깨로만 간을 한 채소볶음을 해먹었는데 채소 고유의 단맛이 느껴져 너무나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설탕 다이어트를 시작한후 설탕이나 인공조미료등을 넣어서 단맛을 낸 음식을 먹었을 경우 너무나 자극적인 단맛에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저 스스로 이 입맛의 변화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오늘 모든 참가자분들을 뵐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금단현상도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주뒤 설탕다이어트 마지막 모임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