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향 사장님과 함께한 토마토 소박이
5월 15일에는 인생의 좋은 스승님을 새로 만났습니다.
1교시에는 물품선정심의위원회 위원장님에게 물품위의 역할과 물품 선정활동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조합원 자치조직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엄마의 눈과 손으로 찾고,
윤리적인 소비를 선택하는 것이 물품위활동의 의미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 겠지요.
생협안에서 생협을 키우고 더불어 우리도 함께 주체적 소비자, 윤리적 소비자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 했습니다.
이 자리에 앉아 이런 즐거운 강의를 듣는 것이 바로 윤리적 소비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2교시에는 깔끔한 흰가운, 영양사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수미향의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수미향 일도 바쁘실 것인데, 어제는 안양생협에서 조합원들과 떡케잌을, 이날은 수원생원에서 조합원들에게 “상큼한 오이소박이”와 “토마토 소박이”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토마토를 샐러드로 먹기는 했지만, 이런 김치의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기는 처음이라서 사장님께 배운 것을 올려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요리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김치 잘 못 먹는 어린 아이들에게 훌륭한 연습도 될 것입니다.
재료: 토마토 2kg(푸른 빛의 단단한 토마토),
천일염(김치종류에는 꼭 천일염)
무 500g, 당근 1/2개, 대파 2뿌리, 양파 1개, 깐밤 5개
양념: 찹쌀풀 1컵(찹쌀가루 2큰술+물1컵)
마늘 20알, 생강 작은 5조각(아이만 위한 것이면 소량만),
고운 고춧가루 1/2컵, 설탕 2큰술, 멸치액젓 1/2컵,
실고추약간(모양내기용으로 없어도 되요.)
만드는 방법:
1. 토마토를 씻어, 위에서 꼭지 아래로 열십자 칼집을 토마토 몸통4/5까지 칼집을 넣는다.
(주의: 양념을 열십자 칼집사이에 넣어야하므로 절대 싹~뚝 깊게 칼집 넣지 마세요)
2. 무, 당근은 3cm 길이로 곱게 채 썰어 소금으로 살짝 절여 짜 놓는다.
(주의: 이때 짜서 남게 되는 탁한 무, 당근 즙은 그릇에 따로 담아둡니다.)
3.양파, 대파, 밤도 3cm로 채 썰어 준비
4. 넓은 그릇에 준비된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버무림.
입맛대로 소금 간을 조금 더 맞춘다.
5. 토마토에 준비된 소를 채워넣는다.
6. 무, 당근 절이고 생긴 즙을 5,와 함께 보관통에 넣는다.
@@@@토마토 김치는 만들어 바로 드셔도 좋고 하루쯤 익혀드셔도 맛나답니다.
단, 일주일 내로 빨리 드셔야 겠지요^^@@@@
사진은 포토겔러리에 올려진것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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