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6-28 14:16
|
글쓴이 :
진윤정
 조회 : 1,679
|
 이마고 대화법.hwp (32.0K) [1] DATE : 2012-06-28 14:24:22 |
서로 벽 대고 말하는 우리 부부
[이마고 대화법]을 배워보자.
남들에게는 너무나 친절한 남친절씨.
사람들은 한결같이 남친절씨의 상냥함을 칭찬하며 자상한 남편 뒀다고 부러워 합니다. 그러나 속모르는 소리. 왕심난여사는 남에게는 친절하지만, 가족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남만 친절씨가 정말 심난하답니다.
어떻게 말을 자신의 속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고, 말해봤자 이해 대신 돌아올 남편의 핀찬과 잔소리가 두렵습니다.
오늘도 그녀의 전화기 통화중~남편과는 속 깊은 말을 해본지가 까마득 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남편, 짜증만 내는 아내...어쩌다 우리 부부가 이런 지경에 까지 이르렀나? 답답한 속풀이를 친구에게 늘어놓았습니다.
그런대, 왕심난여사는 친구의 귀띔 ‘이마고 대화법’에서 부부 대화의 길에 실마리를 찾았답니다.
최근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 ‘이마고 대화법’을 배워 오늘부터 실천해 보아요. -[MBC스페셜]:부부 솔루션 ‘이마고’ 신혼을 되돌려 드립니다.
1. 이마고는 무슨 뜻는 일까요?
이마고는 라틴어로 '이미지', 마음에 새겨진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말하는데
그 감정을 풀어주고, 그 이미지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좋게 바꿔주는 방법이 이마고 대화법입니다.
2. 이마고 대화법 소개
이 대화법의 창시자 하빌 핸드릭스 부부는
[⓵ 반영 ⓶ 인정 ⓷ 공감]의 순서를 두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교감의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상담자는 대화를 돕지만 이야기는 부부가 풀어갑니다.
이마고 대화법의 특이할 만한 은, '부모자녀 대화법'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화를 시작하면 서로는 과거에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를 나눕니다.
한 사람씩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자기 상처를 상대에게 말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상처를 입힌 부모의 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인정하며 경청해줍니다.
이런 역할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그 상처가 수용받고 치유받는 느낌을 얻고
상대는 그 상처를 깊이 공감하게됩니다.
그러면서 서로는 싸움의 이유가 지금의 서로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부부 대화' 로 돌아와 상처를 오픈 한 사람을 위해 부모 역활응 했던 배우자는 그 아픔을 치유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상대가 정말 무엇을 원했었는지도 알게 됩니다.
이마고 대화법은 자녀양육에도 함께 응용하면 좋습니다.
우리가 농담처럼 아이하나 더 키워요~하면서 남편을 찔끔 보지요.
부부는 가족이므로 서로 보살핌이 지속적으로 필요한데 서로 보살핌과 이해를 받고만 싶어하지는 않았나?
배우자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잠시 잊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성인이 되었지만 상처받은 순간의 아이가 우리 내면 안에 같혀 있습니다.
그 아이는 육체의 나이와는 다른 성장을 합니다.
그 아이는 위로가 필요하고 치유가 필요합니다.
이마고 대화법이 가진 힘은 ‘공감’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권하는 말:
아이와 대화를 할때“ ~그랬구나. 그래, 많이 아팠겠다.”
덧붙힘이 필요없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공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찬 따스함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오늘 밤, 사람들에 지쳐 돌아온 내 남편에게 한 번 공감의 말을 걸어보세요.
|
|
> 위원회 & 이사회 >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