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신청했다고 어찌나 투덜대던지..정말 아들이지만 너무 얄미웠다는..
근데..석가모니 탄생지가 인도가 아니라고 시사in240호에서 확인했는데..집에 그호만 없네요..
확인해봐야할듯....

역사교실에 온 아이들 표정을 보면 들어올 때는 조용히 들어와서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없지만 나갈 때는
얼굴이 환해지고 수다스러워지고 즐거워하는 표정이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민수도 그랬던가 같아요. 점점 밝아지고 질문도 많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학교 교육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 있대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수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석가모니 탄생지는 네팔의 룸비니 입니다. 2012년 교과서 수정이 안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 고려청자로 찻잔을 만들 때 도공같은 정성으로 만들고 이번 달에는 팔상도의 이야기들을 생각하며 화가처럼 열심히 색에 대한 의미부여를 하며 색칠하는 아이들. 고려에 대해 알고 있는 역사 지식들을 수업시간에 쏟아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교실에서 제가 더 배웁니다. 아이들의 눈 빛 속에 손길 속에 역사가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 달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