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렌 마음을 안고 생협학교에 들어섰다.
첫 번째 시간은 사람을 살리는 일인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바르게 익혀 직접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해보는 것이다.
나는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때는 가슴압박을 하는 사람이 마네킹을 너무 쉽게 압박해서
심폐소생술이 어렵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까 상당히 힘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외에도 인공호흡을 너무 세게 하면 안된다는 것,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의 비율로 5세트를 해야한다는 것
등을 알게 되었다. 심장마비 환자 발견율은 40%, 하지만 목격자 중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람은 1.4%밖에 안 된다.
오늘 심폐소생술을 배운게 한 사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자세한 설명으로 우리가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소방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두 번째 시간은 맛있는 시간이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물품심의를 하는 시간이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힘들었다.
<만드는 방법>
1) 큰 그릇에 얼음과 소금을 넣는다.
2) 큰 그릇안에 작은 그릇을 놓고 작은 그릇 안에 우유와 딸기 시럽을 넣는다.
3) 사정없이(?) 10분동안 거품기로 젓는다.
맛있었고 첨가물이 없어서 자극적인 맛이 아니었다.
물품심의는 시중에서 파는 음식과 자연드림에서 파는 음식의 첨가물을 비교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초코파이, 짱군 등을 비교했다. 시중 짱군에는 자연드림 짱군에는 없는 합성 착향료가 들어갔고 시중 초코파이에도 자연드림에선
넣지 않는 첨가물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무심코 먹은 음식에 이런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고
우리가 먹는 자연드림 음식에는 첨가물이 안 들어가서 다행이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것이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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