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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거라 꼭 챙겨서 참석하게 되는 생협마을모임. 모이시는 분들이 다 좋아서 더 열심히 챙기게 되는 모임이기도 하구요. 작년 마을지기를 한 이후라 꼭 참석해야 할 것처럼 느껴지는 마을모임이기도 하네요.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인원수가 적어서 6명 모였어요. 6명이 적은 거라니^^; 6단지 마을모임 짱!!!! 다들 만날 때마다 반갑고 즐거워서 안건지 하는 내내 딴 얘기로 샜다가 돌아가기를 계속 반복하네요. 평소 때처럼ㅎㅎ
포도 한 모금을 시식해 보며 단체급식에 좋겠다, 양이 딱 적당하다, 그런데 쉽게 쭉 나와서 옷 버리기 싶겠다, 그러니 이렇게 잡아야 되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잡을까? 까지 여러 의견을 나눴어요. 정말 여러 명이 모여 얘기하니 포도 한모금 하나를 가지고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되네요.
올해는 더하기활동 따로 안 하고 계속 시식만 하니 아쉬워서 다음 달에는 알부틴 미백앰플을 만들기로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뗐어요. 오늘 못 오신 분들에게 다음 달 더하기활동 참여여부를 톡으로 보내면서... 벌써 다음 달 모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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