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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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후기] 삼국문화이야기-백제 칠지도 (표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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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복남
 조회 :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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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국 문화 이야기시간~
오늘은 무얼 배울까 궁금하였는데,다름 아닌 백제의 '칠지도'였다.
일단 백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백제는 삼국시대때 가장 힘이 강하였던 나라다.
그중에서 백제 근초고왕때는 나라의 힘이 너무 강하여 넘칠 정도였다.
이 강한 나라 백제는 한강을 차지하며 여러 나라들로 가서 교류를 하였는데,
그때 백제가 일본에게 선물한 물건중 하나가 이 칠지도이다.
칠지도는, 삼국시대에 백제 왕이 왜왕에게 선물한 칼이다.
길이 74.9cm의 칼로 일본 나라현 덴리시 이소노카미신궁에 소장되어 있으며 1953년에
일본국보로 지정되었다. 곧은 칼의 몸 좌우로 가지 모양의 칼이 각각 3개씩 나와 있어 모두 7개의 칼날을 이루고 있으므로 칠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칠지도는 무려 100번이나 두들겨져서 아주 단단하다.
백제 왕은 나라를 잘 이끌라는 뜻으로 이 칠지도를 선물하였지만,
정작 칠지도를 받은 일본은, 잘 보이려고 뽐내는 거라 생각하였다.
백제 왕의 선물을 하찮게 받은 일본이 좀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칠지도 앞면의 마지막에 "전시후세"라고 적혀 있는데,
그 뜻은 왜왕을 후왕으로 간주해 이 칠지도를 보낸 것이라고 한다.
긴 설명이 끝나고,선생님들이 칠지도를 만드는 재료들을 나누어 주셨다.
칠지도 모양의 골판지에 은박지를 풀로 붙이고 예쁘게 손잡이를 장식하니
예쁜 칠지도는 완성~ 빨갛고 검은 종이에 곱게 싸니 정말 칠지도 같았다.
칠지도의 역사를 이렇게 늘어 놓자니 참 길었다.
다음달에는 또 무엇을 만들까?
앞으로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삼국 문화 이야기, 파이팅!
2011년 02월 24일 13시 17분에 가입
안녕하세요~ 귀염둥이 소연냥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마술봉으로 피리를 생각했던 소연양! 후기 잘 읽었어. 무령왕릉의 지석(誌石)에서 보듯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백제왕이 중국의 연호나 사용하는 제후와 같은 존재였다면 왜왕을 '후왕(侯王)'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의견에 선생님도 한표!! 백제는 그만큼 독자적인 자신의 문화를 가졌던 나라였어.
11·04·01 14:28 수정 삭제
표소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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