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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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복남
 조회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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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의궤를 보고와서 - 국립박물관을 견학하고서
임난주 | 2011·08·16 14:37 | HIT : 52 | VOTE : 2
안녕하세요. 저는 6학년 조가현입니다. 8월 12일 아침이른시간. 방학이라 매일 늦잠을 자는 저로서는 8시20분까지 영통자연드림매장앞으로 가는일이 참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박물관에 간다고 했지만 빈둥거리고 놀러만 다닌 방학생활에 일찍일어나 가는것이 무척이나 귀차니즘이였답니다. 마음속에 우러나는 활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쁜맘으로 차를 타고 친구 유림네 식구들과 같이 조금은 설레는 기분을 가지고 정자동 친구들을 태우고 예정된 시간보다는 늦게 국립박물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안에서는 수원미래생협 선생님께서 간단하게 내어주신 퀴즈에 아이들이 즐겁게 손을 들고 초코렛도 먹고 하였지만 6학년인 저는 핸폰을 가지고 논다고 엄마의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에서 현윤애선생님을 만나고는 눈을 말똥거리면서 열심히 들었답니다. 조선의 임금이 27명으로 518년의 거대한 역사를 지닌 조선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영조임금님이 60의 연세에 15세의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외규장각의궤를 컴퓨터로 자세히 복구되어져 있는것을 보니 참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록의 나라인 조선의 의궤가 145년만에 귀환을 했다고는 하나 완전한 귀환이 아니라 영구임대라는 것이 무척 안타깝고 서글픈 생각도 했답니다. 한반도의 작은나라가 수없이 서양의 나라와 중국, 일본의 침략을 받고서도 아직까지 살아남아서 IT강국으로서의 강한 면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강한 의지력은 어디를 가도 일등인듯합니다. 이번 박물관을 다녀와서 현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우리의 의궤를 영구임대받는 서글픈신세를 벗어 나려면 우리들이 더 나라를 강하게 멋지게 그러나 국민들을 위하는 나라로 만들면 분명 우리의 의궤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친구들이 박물관을 친구들과 아주 기분좋게와서 놀다가는 박물관친구를 만들어서 자주,그리고 역사를 가슴에 새길며 다닐 것을 당부하셨답니다. 아직은 그런 선생님의 말씀을 다 이해는 할 수 없지만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을 담아가야겠습니다. 이순간만이라도 박물관을 사랑하고 자주 다니고자 맹세합니다. 즐겁고 뜻깊은 방학숙제를 하나 해결해 주신 생협선생님 고맙습니다. 영통수원생협 조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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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가현 어린이가 참 귀한 공부를 하고 온 것 같아 뿌듯하네요. 좋은 박물관 친구 꼭 만나길 바래요.^^
11·08·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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