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MBTI 검사를 하고 제 성격유형을 알게되었어요. 16개 성격유형별로 사람들을 앉혀 놓으니
소그룹으로 모인 사람들이 어찌나 저렁 비슷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놀랐고, 형제애마저 느껴지더군요.
그 후 아이가 태어나고 교육관련 자격증을 따면서 한번 더 같은 검사를 했는데 변동사항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깜짝 놀랐네요. 네가지 항목중 가운데 두가지가 바뀌어 있었던 거에요.
이럴 수도 있구나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덕분에 아이와 공통분모가 늘었어요.2개가 일치하더라구요.
강사님의 말씀은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어요
동영상을 보면서 훌쩍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맘속에서 뭔가 뜨겁게 솟아올라왔다 꽃잎처럼 사르르 흩어지면서
갑작스런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제가 직접적인 상담은 하지 않았지만 몰랐던 중요한 사실을 깊이 공감하면서 전수받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생협은 그안의 먹거리나 공산품도 훌륭하지만 일하시는 분들, 교육과 행사마저도 생협답다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밝은 얼굴로 맑게 웃으시는 분들이 일구어 내시는 200%유익한 행사들 정말 좋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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