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생협 교육을 받고 또 몇주 지나지 않아 마을모임까지 참석했습니다.
제가 모임시간을 착각해서 약속시간이 지나자 마을모임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딸아이와 산책겸 나가보자 생각에 집을 나왔죠.ㅎㅎ
다행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마을지기님과 귀여운 아드님 그리고 이사님 덕에
기분좋게 마을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쯤 이사를 와서 주변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늘 딸아이와 시간을 보내다
좋은 분들과 웃고 떠들며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생협 전반적인 활동사항과 궁금한 것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고요.
더군다나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요.
가마솥 연잎찰밥도 시식해 보고. 감자그라탕과 빵에 주먹밥....
치킨에 모카커피까지!!
정말 너무 열심히 먹고 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저는 그냥 먹고 딸아이 쫒아다니기만 한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치우는거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제 몸만 쏙 나왔네요.
처음 참석한 마을모임.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잘 지내다 왔어요. 어린 딸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만지느라 이건 민폐다 싶었는데.. 걱정말고 다음에도 편하게 오라고 하신 말씀
생각하고 다음에 다시 갈 용기?가 생겼어요.
처음이라 마을지기님. 이사님을 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라.그냥 제 기억데로
썼어요. 성함도 생각안나고.ㅠㅠ
9개월아기와 아기엄마, 또 집에 오기전에 뵙게 된 조합원님??도 반가웠습니다.
아~~성함을 모르니...이렇게 대충 인사하는 느낌이네요.
귀엽고 착한 두 아드님도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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