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도 아침일찍_7시!!_에 일어났다. 정말 졸렸다. 하지만 어서 빨리 송어를 잡으러 가고 싶었다.
숙소에서 10분만에 후다닥 비좁은 차에서 완전 빨리 달렸다. "드디어 송어를 잡는구나" 싶었는데 엄마는 옷을 더 껴입히고 핫팩도 붙여서 완전무장을 했다.  또 "이제 드디어 잡는구나" 했더니 또 아침을 먹었다.

드디어 go~go~.
Step.1. 얼음강위에 들어가서 우선 얼음을 깨고 얼음조각을 건져낸다.
Step.2. 미끼를 낚시에 끼워 얼음구멍에 집어넣는다.
Step.3. 가만히 기다린다. 이게 완전 제일 어려운 단계다.

송어가 구멍속으로 왔다 갔다 하는게 다 보인다. 내 미끼를 살짝 건드리고 가버린다. 또 건드리고 가버린다. 그러다 내 미끼를 확물고 도망가는걸 완전 힘쎈 내가 확 끌어당겼다.
역시 난 멋진 어부가 되었다. 한마리를 잡고 2번째는 놓쳤지만 3번째 또 잡았다.
나는 두마리, 누나는 3마리, 엄마는 한마리를 잡았다.
송어회 맛 한번 보실래예~~ 완전 맛있다!!
옆에 놀이기구와 눈썰매도 무지 재미있었다.

중앙기독초등학교 3학년 정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