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01년 5월 28일 2:00~4:00
장소: 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

참가자: 손은영

주제: 첨가물 없는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또띠아 쌈 으로 채소 먹어보기 체험부스 운영

지난 달부터 논의해온 청소년 문화의 집 '녹색식탁 원정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했답니다.. 그 공모에 치열한 경쟁끝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 진행과정을 정리해 제출하면 심사후 시상(에 상금까지)도 있다고 하네요. 주로 유치원과 학교에 국한되어 지역 식품안전에 기여(?)해 온 수원생협 식품위가 드디어 '청소년 문화의 집'까지 손을 잡았습니다.

우선 수업일이 죄다 토욜이라 막~~ 부담되었습니다. 할까말까 하다가 '할까말까 하는 일은 하고, 살까말까 하는 것은 사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서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원생협 방학 프로그램으로 우리 조합원 자녀 중 초등학생 아이들이 다~ 해본 거지요. 나중에 8월에 있을 체험부스를 작게 운영해보는 것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힘 좀 빼고 왔습니다. 나중엔 눈이 헤롱헤롱..

첫째, 각얼음과 굵은 소금, 우유, 딸기 시럽으로 모든 준비물이 끝나는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무지하게 많았지만 특성상 시간이 오래걸려 원성이 좀 있었고 우유의 양을 적게 한다고 했는데도 아이들에게는 많았는지 젓는 것을 힘들어 해 대신 해주느라 팔 운동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50명 넘게는 체험을 했어요.

두번째,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비해 준비물은 많았던 야채 또띠아 쌈 만들기는 준비과정에 시간이 많이 들어간 것 대비 행사때는 회전율이 (전문용어 나옵니다.^^) 무지 높았습니다. 100명도 더 한것 같아요. 또띠아를 반으로 잘라서 1인분으로 준비했습니다.

2시간이 지나자 체험 부스는 마감을 했고 그 날 다른 부스도 많았지만 저희가 가장 성황리에 진행되었지요.

사진은 나중에 청소년 문화의 집 정선생님으로 부터 받아서 붙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