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게으름 피우다 마을모임에 참석을 못한지라 오늘은 애 유치원 보내고 나름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매일 끝나갈 무렵에 참석하다 오늘은 맘먹고 제시간에서 쪼금 늦게^^ 도착을 했네요
도착하자마자 이벤트 당첨 소식으로 모든 회원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고 너무 기뻤어요
홈피 생협 가입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네요~ 음하하하
올해 뭐가 좀 되려나..?
태어나서 이런일은 처음인지라 얼떨떨하기도..^^
공지사항부터 생협일정 물품소식 사업보고 물품민원 등등 안건지 얘기 나누는 동안
언제나 속으로 반성하는 일
별 생각없이 물건 사고 쓰고 하기만 했지 회원으로서 그다지 도움이 되는 일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흠...
조금씩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바른 생각과 태도를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래서 마을 모임 참석하고 나면 하루동안은 의지가 불끈!! ㅋㅋㅋ)
그냥 좋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사먹던 물품들인데
생협 생산관리시스템에 대한 얘기 나누면서
애쓰시는 생산자와 좋은 물품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생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와 마음으로부터의 지지를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방법 에너지 절약...
각자 회원분들이 현명하게 절약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데 전 너무 무심하게 낭비하고 있는일이 많더군요
심한 반성을 한 자리였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의 변화 저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홧팅!!
더하기 활동으로 한 붕어빵 만들기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마을지기님과 울 마을 회원들 감사감사
요리라면 거부감부터 드는 저인지라 처음엔 구경하고 먹기만 하다가 직접 해보았는데 와우~
붕어빵 만드는데 재능이 있는걸 40이 다되서야 발견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공적!!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먹고 집에 싸오기까지 하고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석 인원은 몇 안되지만 언제나 부담없고 유익한 마을 모임인지라 흐뭇한 느낌으로 참석하는데
새해가 되서 만나니 회원들도 왠지 자세가 달라보이고 여튼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까칠해보여서 참석도 안할거 같고 활동도 회의적일거 같은데 시키면 다한다며
이것저것 시켜준 은정이사
(어떻게 알았지? 나서지는 못하고 시키면 열심히는 하는 나의 주변머리를...?)
오늘도 후기쓰는거 시켜줘서(?) 이렇게 바로! 실천에 나섰습니다
뿌듯하네요^^
담에는 이벤트에 당첨되 궁중전골팬으로 요리해서 여러분을 초대해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은 있으나 역시나 아직 실천의지는 부족한 서천동의 소심한 회원 저의 마을모임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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