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7/8 10:00~11:50

장소: 영통 메이플 베어

대상: 4~5세 2개반 통합 25명 + 6세 2개반 통합 25명 = 총 50명

주강사: 손은영, 보조강사: 인형극 1팀-김은정/채지현, 인형극 2팀-강수영/전희선

참관: 신영자



강의 구성: 아이스크림 마녀 + 색소실험 + 밥상 노래 따라부르기



10시 5분 전 쯤 도착했고 4~5세 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마녀 인형극은 반응이 괜찮았고 실제로 이것 저것 넣어 만들어 본 것이라 색깔도 변하고 향도 나서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마지막에 아이들앞으로 휘휘저었던 아이스크림 반죽(?)을 은정 부위원장이 들고 돌아다니며 가까이서 관찰하게 했어요.

아이스크림을 비누로 끼워 들고 있으려니 힘들던데 담번에는 찍찍이를 붙인 사진 등으로 대체했으면 좋겠고 아이스크림 완성 후 보존료를 넣는 과정이 매끄럽게 되지 않아서 조금 수정 필요했어요.



이번에는 강의 시작때 강사소개 부분을 통일해보고자 문구도 정했고 인형극 보기전에 주의할 사항 같은 것들도 알려주어 집중하도록 유도 했어요.

두 강의 중 두 번째에는 흰 목장갑을 끼고 했는데 집중에 더 효과가 있어 보였어요.



색소실험은 환타/파워에이드는 미리 염색해갔고 비틀즈는 그냥 녹여서 실 염색해 보고 색소물을 붓에 뭍여 스케치북에 칠해보고-요건 좀 옅게 나와서 실패!/천연색소인 당근, 파프리카, 피망 즙은 알콜 램프로 끓여 바로 보여줬지요. 실들은 8절지에 붙여 팀당 1개씩 남겨놓고 왔어요.



메이플 베어는 멀티미디어 시설이 부실해서(!) 컴터도 엄청 느리고.. 밥상 재생하는데 한나절 걸렸어요. 게다가 첫 반은 스피커가 고장이어서 더 오래 걸렸다는.. 그래도 아이들이 몇 번 듣지 않아도 제법 따라 부르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작년 매화병설때 처럼 동작도 할까 하다가 따라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노래만 했어요.

3~4번 따라 부르고 한 두 명씩 나와서 같이 부르자 하니 제 손잡고 긴장하며 부르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구요. 칭찬 무지하게 날렸어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예비3기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무사히 끝내 기뻐요^^ 담번엔 여러분이 직접 주강사까지 하는 거 알고계시죠???^


여러분의 감상/후기를 댓글로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