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학습놀이 2/17]
저는 2월 17일, 수원생협에서 협동학습놀이를 한다기에 신청하여 갔습니다.
두둥! 10시에 생협학교가 개막하였습니다.
먼저,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를 두려워하여 자기들을 뭉쳐 커다란 물고기를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협동심으로 그 큰 물고기도 물리친 이야기네요.
스페인에 있는 어린이 공화국인 '벤포스타'라는 나라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벤포스타에서는 자진해서 수업을 들으면 돈을 준다고 합니다!흥미로운 사실이지요?
그런데, 벤포스타의 어린이들이 돈을 버는 방법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무자초스 서커스단' 이라는 서커스 활동이라고 합니다.
서커스를 할 때도 단원들과 마음을 같이해야 성공적일 수 있다고들 합니다.
서로 협동하여 서커스를 하니 더 예술적이겠지요?
활동을 한 다음, 친구 찾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그 놀이는 위의 학습지에 써진 특징을 가진 친구를 찾는 놀이입니다.
저는 친구들의 학습지 중 '여름에 수영하기 좋아하는 친구','이번 달에 놀이동산을 다녀와본 친구 '등에 내 표시를 햇습니다.
(초콜릿 케이크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놀라워라!)
이제 그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본격적인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랑 서정이는 지킴이 역할을 햇습니다.
여기에서 지킴이 역할은, 시간 관리 역할을 뜻합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완성물은 과연??
물뿌리개가 있는 초원(?)으로 변신하였습니다.
다 그리고 나서 각자 어느 생각을 가지고 그렸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순서대로 쓰겠습니다)
이채은:꽃을 그렸어. 왜냐하면 언덕 위에 펼쳐진 낙원을 생각했기 때문이야.
심지원:풀을 그렸어. 왜냐하면 푸른 초원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야~^^
구예림:나는 구름을 그렸어.푸른 하늘을 상상했거든.
나:해를 그렸다. 왜냐하면 빛이 있는 꽃밭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야.
강서정:나는 나비를 그렸어. 왜냐 하면, 꽃향기에 날아온 나비를 그리고 싶었어~
황성윤:정원을 생각하고 물뿌리개를 그렸어
김채원:꽃이 너무 외로워 보여 또 꽃을 그렸어.
심지원(또 그려서...):사과가 생각나서 사과나무를 그렸어.
모두 제각각의 의견이 합쳐 초원이 완성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협동'의 힘이 아닐까요??
협동놀이를 다 마친 후,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올해가 세계 협동조합의 해라는 것을 아셨나요??
협동조합이란,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힘을 한데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경제조직이라고 합니다.
즉, 협동조합의 제품은 공정무역 초콜릿과 커피,유기농산물 등이 속합니다.
우리 엄마는 icoop생협 조합원이셔서 저는 유기농 채소를 주로 사 먹습니다.
FC바르셀로나,웰치,AP연합통신,선키스트도 협동조합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fc바르셀로나 축구팀은 유일한 협동조합 축구팀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본 말이라, 놀랐습니다.
이번 활동으로 우리는 협동의 중요성과 협동조합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협동하여 노니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식품안전교실 2/22]
저는 2월 22일,수원생협에서 하는 식품안전교실 수업을 들었습니다. 주제는 '닭;에 대해서였습니다.
먼저,동영상 '미트릭스'를 봤습니다.내용은 동물들이 끔찍한 동물 사육장을 보면서
그 공장식 농장주를 혼내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닭을 콜팝,삼계탕,튀김으로 해서 먹습니다.
닭이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지요.
우리는 얼마나 키운 닭을 먹을까요?
고기를 먹는 육계는 4~10주,산란계는 2년 정도 후에 먹는다고 합니다.
그 산란계들은 너겟에 들어가기도 한답니다.
정말 놀라셨죠??
우리는 얼마나 닭을 많이 먹을까요??
80년대에는 2.4킬로그램 정도를 먹었는데 요즘은 10.7킬로그램을 먹는다고 합니다.
정말 육류 소비량이 늘었죠??
그 다음에는 닭 농장 이야기를 봤습니다.
친환경적인 닭 농장에서는 닭들을 횟대에 올라가 자게 해 주고,
병아리에게는 현미와 대나무잎을 준다고 합니다.
요즘의 닭 농장과는 달리 환경적이네요.
그리고 뉴스를 봤습니다.
영국의 한 사람이 끔찍한 닭 사육을 공개하는 동영상을 올린 내용인데요,
정말로 끔찍했습니다.
대부분 닭들이 빽빽하게 사육장에 있습니다.
정말 꽉 막혀 있어서 닭들이 답답하겠죠?
그래서 병에 자주 걸리는데 그때마다 항생제를 투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항생제는 우리가 먹는 고기에도 침투한답니다.끔찍하죠?
그 다음에는 '닭 체험'을 했습니다.
신문지만한 요즘 사육장에서는 닭들이 얼마나 답답할지 체험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2명씩 신문지 위에 올라갔습니다.
쭈그려 앉아 보기도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좀 편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쭈그린 자세로 빙글빙글 돌아봤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닭들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불쌍하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면 왜 행복한 닭을 키우기는 힘들까요?
그 이유는, 돈!돈!돈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친환경적으로 키우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요...
왜 이렇게 불행한 닭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싼 가격에 많은 고기를 먹고 싶어서래요.
게다가 닭고기 1kg를 얻으려면 곡물사료 2kg가 필요하대요.
그것 때문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굶어 죽는다는데...불쌍해요.
마지막으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완전히 유기농으로 기른 건 '유기축산물',무항생제로만 기른 것은 '무항생제 축산물'이라고 한답니다.
이제 이런 육류를 먹어야겠어요.
강의가 끝나고, 채소 주먹밥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켜보고 있다' 주먹밥,잡야채 주먹밥,투사 주먹밥,캐릭터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고기가 있지 않았는데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요즘,'웰빙'이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고기는 '웰빙'이아니고 친환경 축산물 닭이 진정한 '웰빙'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꼭! '친환경 축산물' 마크를 확인하세요!
> 위원회 & 이사회 > 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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