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협동조합이라는 취지의 호응이 생협을 만나게 된 계기가 되였던 저는
최근 요리쿡모임이라던지 아이 교육에 대한 강좌등에 참여하면서 생협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을 모임을 통해 요리 연구회를 알고 있다가 6월에 처음으로 요리연구회에 참여했어요.
생협 물건을 이용하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나 인스턴트 식품은 거의 먹지를 않았는데
지금은 자주 이용하는 만두를 이용한 레시피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10시쯤 영통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임난주 윤조원 조합원님께서는 먼저 도착하셔서 음식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참 부지런하시다는 생각과 연구회를 진행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두 분의 진두지휘아래 이날은 참 많은 요리들이 탄생했습니다.
만두깐풍기, 만두강정, 만두전, 비빔만두, 오븐만두, 만두밥, 냉만두국, 만두쿼사디아를 모두 만들었거든요.
분명 레시피에 있는 요리는 4가지 였는데 하나 하나 새로운 요리들이 뚝딱 뚝딱 만들어지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푸짐한 요리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두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양념이 있어서 각 요리에 추가하는 양념들이 많지 않은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동치미 육수를 이용한 냉만두국도 인상적이였고 만들기도 쉽고 맛은 더 좋았던 만두쿼사디아
는 인기가 많았던 메뉴였어요.
맛있는 요리들을 시식하는 시간은 참 즐거웠는데요. 맛있게 먹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들도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 참여한 요리 연구회였지만 분위기가 낯설지 않고 편안해서
다음 모임도 기대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 위원회 & 이사회 > 물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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