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요리연구회에서 방문했던 "강마을 다람쥐"라는
도토리 음식 전문점 방문 후기입니다.
아침 일찍 소풍가는 기분으로 9시 30분경 영통매장에서 만나서 차를 타고 팔당 맛집인 강마을 다람쥐에 다녀왔는데요.
수원매장에서 40km정도로 평일에 갈 경우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그러나 주말엔 두시간은 걸린다고 하니 마음 먹고 가야될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도토리 요리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요~
1.도토리묵사발
정갈한 채소와 시원한 국물이 좋았던 도토리묵사발입니다.
역시 여름인지라 냉국물이 좋더라고요.
2.도토리묵 새싹비빔밥
강된장을 비벼서 먹는 맛이 조금은 특이했던 도토리묵 새싹비빔밥이예요.
맛도 맛이였지만 "강마을 다람쥐"의 특징은 음식이 빛의 속도로 나온다가 아닐까 싶어요.
기다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새싹비빔밥도 강된장에 슥슥싹싹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3.도토리 비빔국수
처음 먹어 본 도토리 비빔국수였어요.
면발은 다른 면에 비해선 찰기는 덜하지만 부드럽게 씹고 술술 넘어가는 비빔국수입니다.
어린이나 나이드신 분들이 드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4.도토리전병
제일 먼저 나왔던 도토리 전병은 두부와 김치를 섞어서 속이 채워졌는데 약간 만두속 같다는
말도 있었어요. 간은 적당히 간간한 맛이였고요. 쫀득한 전병과 만두속의 결합??
전병의 두께는 얇지는 않고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어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얇은 전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5.해물파전
해물파전은 제일 인기가 많았던 메뉴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오징어는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쫀득쫀득 고소한 해물파전 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도토리요리 전문점인 '강마을 다람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곳으로 팔당 유명 맛집이라고 하네요.
음식점 주변을 미니 공원처럼 꾸며 놓아서 긴긴 기다림도 조금은 편한 곳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기다리는거 싫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유있는 마음으로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정갈한 편이고 맛도 좋았습니다. 양념이나 재료가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특색있는 맛이라기 보다는 보기에 먹음직스럽고 먹고는 속이 편한 음식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근교에 바람쐬러 나가실 계획 있으시면 강마을 다람쥐 다녀와 보셔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들과 맛난 음식 먹고 주변 구경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
> 위원회 & 이사회 > 물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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